그냥 밸리에서 보이길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음...
이건 제 지론인데, 결국 등따숩고 배불러야 사상도 나오고 예술도 나와요. 역사적으로 봐도 어떤 사상이나 예술적 성과가 나올때는 해당 국가가 식민지를 처묵처묵하고 파워를 키워서 잘 나가던 시절이란 말이죠.
꽤나 단순한 이야기에요.
배고프고 삶이 힘들면 당장 내 앞가림 하느냐고 바빠서 사상이 성장하기 힘들어요. 하루종일 육체노동을 하고 들어오면 술 한잔이 좋지, 글을 읽고 의견을 조리있게 말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사색을 하는 것이 가당키나 하겠어요?
그러니 어느정도 사회적 지휘와 대졸이상의 고학력[지금 말고; 90학번정도가 한계겠죠]을 가진 사람이 자기의 의지에 따라서 좌파..라기보다는 리버럴적인 활동을하고 사상을 말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정말 노동운동 하시는 분들과는 그 온도나 분위기가 틀릴수 밖에 없죠. 이분들은 정말 못살겠어서 운동하시는 분들은 뜨겁고 필사적이지만, 소위 강남 좌파는 사상적.. 혹은 도덕적 옮음을 따라가다보니 온도가 그렇게 뜨겁지 않아요. 일선에서 노래부르고 구호 외치는 분들이 '크림슨 레드'라면 이쪽은 '인디 핑크'나 '연보라'정도의 색으로 표현할 수 있어요.
거기다가 주변에는 푸른색이나 혹은 하늘색의 분들이 가득하죠.
그래도 이런분들이 있어서 이런저런 담론을 만들고 단순한 삶을 이어가는 것 뿐만이 아닌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니 다행이지 싶습니다.
....
...
......하지만 문제는 이 분들이 나이를 먹고 깨시민으로 전직! 하면 답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 깨시스트가 몰려온다!!! ㅋㅋㅋ ;ㅁ;


덧글
오히려 그런 강남좌파들이 좌파들을 더 말라죽게 만드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꼰대스럽기는 똑같아요.
사상에 유연성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입니다.
사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람을 두고 이사람은 좌파다 우파다라고 지정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면 각각의 사건에 따라 주장하는 바가 다르기 쉽기 때문이죠.
그게 어떤 경우는 좌에 가깝고 어떤 떄는 우에 가깝고 한거겠죠.
그런데 강남과 좌파를 붙임으로써 강남의 부유한 이미지에 좌파라는 이미지를 덧 씌움으로써
박쥐와 같은 형태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깊이 들어가면 좌와 우는 프랑스의 정치 상황에서 시작하는거 다들 아실 겁니다.
그것도 또 두가지로 나뉘는데 초기엔 왕권에 가까운 또는 기반 튼튼한 귀족인 우와 신흥 귀족 좌
그 다음으로는 시장경제가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가 오고 기존 권력을 지니고 있던 귀족층 우와 신흥 부유한 좌를
의미한다고 가볍게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렇지가 않아요 여당을 지지하면 무조건 우고 여당을 반대하면 좌입니다.
즉, 신흥과 기존 권력층의 의미가 아닙니다. 우도 여당의 주장이 마음에 안들수 있고 좌도 마음에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좌에는 단순히 신흥 세력의 의미가 아니라 무분별한 분배 더 나아가서는
공산주의라는 이미지를 덧 씌워서 주장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죠.
한마디로 기업이 마케팅하듯이 이미지 씌워서 호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남좌파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갖기는 어려운 기분이 드네요.
즉, '넌 강남에 살면서도 좌파 행위를 하는 나쁜 저질적 존재야'라고 몰아가기 위한 단어란 느낌이죠.
그리고 노블레스+성직자 그룹을 이야기 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쁘띠 부루주아는 이미 제가 이야기한 좌와 우의 시기보다 훨씬 이후에 등장한 단어이고
노블레스는 간단히 말해서 귀족이라 너무 광범위한 의미이며
성직자 그룹 또한 너무 광범위해서 무슨 의미로 사용하셨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용어로 대상을 재단하는 것이 부적적하다는 부분에서 LNoir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사실 이런 주제의 글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한 편이기에 잘 알지는 못합니다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유나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다만 '강남좌파'라는 단어가 태생적으로 의미를 함유한 좋지 못한 단어라는 느낌이 들어
길게 댓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진보신당 사회당 등이 중도리버럴입니까?
계급타령하는 놈들이 중도 리버럴은 무슨...
상대를 헐뜯고 싸우며 주장을 늘어놓기만 하는 것은 그냥 키배죠; 좋은 토론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백범//진보신당이나 사회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강남좌파로 재단되는 사람들중에서 어느정도를 차지하느냐가 문제겠죠.
당장 저도 이 둘을 지지하지 않은거든요. 하지만, 일정수준이상의 교육을 받고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뜨따숩고 배부르며 사회적관심있고 그것이 보수가 아닌 카테고리에 넣으면 훌륭한 강남좌파죠. 결국...
제 이야기는 강남좌파라는 단어로 지칭되는 대상은 많은수가 '좌파'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어느정도 사회적 지휘와 대졸이상의 고학력[지금 말고; 90학번정도가 한계겠죠]을 가진 사람이 자기의 의지에 따라서 좌파..라기보다는 리버럴적인 활동을하고 사상을 말하는 것
이 사람들은 강남좌파가 아닙니다. 자유주의와 탈권위주의를 지향하던 세력이죠. 강남좌파들은 자기들이 도덕, 정의의 수호자인 양 망상하지만 이 부류는 그 반대입니다. 그런 권위조차도 반발하던 부류입니다.
사상적.. 혹은 도덕적 옮음을 따라가던 부류=강남좌파들 하고
어느정도 사회적 지휘와 대졸이상의 고학력[지금 말고; 90학번정도가 한계겠죠]을 가진 사람이 자기의 의지에 따라서 좌파..라기보다는 리버럴적인 활동을하는 부류들=자유주의 지향성 그룹은 서로 다릅니다.
90년대 초부터 등장한 자유주의 지향 그룹은 오히려 디씨충이나 일베충들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입니다. 워낙에 그 수가 미약해서 그렿지
먹고살만하고 교육을 받았지만 우파가 아닌 나머지.......를 강남 좌파라고 지칭한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넓은 스팩트럼을 가지고 있겠죠.
원하는게 다르고 세계관 자체가 다른데...
저도 그렇구요. 솔찍히 이미 다민족국가로 이행하고 있는 마당에 민족주의라니.....[..]
[그들이 어느정도 사회적 성공을 거두고 보니 자신들의 머리 위에 어마어마한 벽이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기 때문입니다.]
1년에 1억 정도 번다고 생각 해보면,
1년에 2천 만원 버는 사람이 보기에 성공한 인생이죠.
근데 1억 버는 사람은 그게 아니에요.
1억 버는 사람은 자신의 머리위에 있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아 차리거든요.
2년 1억 벌어서 30년 벌면 30억이죠.
이게 많은 돈 같지만 많지 않거든요.
자식들.
자식들에게 자신들의 부를 물려 줄수 있을까요?
라고 스스로 질문 하게 되거든요.
대답은 '불가능 하다.'에요.
자식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출발선을 앞당겨 줄수는 있지만,
절대 자신이 갖은 부를 온전히 물려 줄수 없다는 답이 나오죠.
게다가 그정도 돈 버는 사람들은 사회 시스템을 잘 이해 하고 있거든요.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고 있다고요.
100억, 1000억을 갖고 있는 있는 사람 과는 달리
30억 정도의 수준으로는 자신들의 자식들 역시 사회의 경쟁에 뛰어 들어 싸워야 하거든요.
때문에 어느정도 사회적 복지와 기회를 주장 하게 되죠.
물론, 지금 바닥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배부른 소리로 보이겠지만 말이죠.
강남 좌파라는 집단은
[어느정도 부를 갖추고 있지만, 자신들의 자식들에게는 자신들의 부를 온전히 물려 줄수 없기 때문에 자식들이 사회의 경쟁에서 싸워야 하는 부모.]
들이 라는 기준을 갖고 생각을 하시면 그들의 주장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3/12/27 14:51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3/12/27 17:24 #
비공개 답글입니다.왜 동네상권이라는 모순된 담론이 튀어나오냐 이 말임.
그냥 도덕적 면죄부를 주고 싶은것 뿐입니다.
돈에 상관 없이 그냥 사상도 취존중 하는게 최고인 듯.
20세기 초 왜정시대때 모던보이 혹은 막스보이들이 생각나는군요.
실천형 좌파라기보단 지식형 좌파라고나 할까..
근데 상황이나 기회가 되서 과격하게 변신하면 얘들만큼 맹목적이고 과격한 애들이 없습니다.
원래 뭔가 알고 하는것보다 대충 듣고 보고 한걸로 하는게 더 막나가는 법이거든요.